KT·LGU+도 해킹 의혹 제기…과기정통부 “포렌식 분석 착수”

시간 입력 2025-09-02 10:43:49 시간 수정 2025-09-02 10:43:49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KT·LGU+ 현장 점검…정밀 포렌식 분석 착수
지난 7월부터 내부 조사…양사 “사이버 침해 사실 없어”

<이미지=제미나이로 생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1일 KT와 LG유플러스의 침해사고 의혹과 관련해 현장 점검을 진행 중이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정밀 포렌식 분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8월 세계적인 해킹 권위지 ‘프랙 매거진’ 40주년 기념호에 ‘APT Down: The North Korea Files’라는 제목의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자신들을 익명의 화이트해커라고 밝힌 제보자들은 ‘KIM’이라는 공격자로부터 8GB에 달하는 한국 기관 및 기업의 유출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경우 내부 서버 관리용 계정 권한 관리 시스템(APPM)의 소스코드와 데이터베이스, 8938대의 서버 정보, 4만 2526개의 계정 정보, 그리고 167명의 직원 및 협력사 직원의 아이디와 실명 등이 유출됐다. 특히 해당 정보에는 올해 4월까지 접근한 이상 기록이 확인됐다. KT는 현재는 만료됐으나 유출 당시 유효했던 인증서(SSL 키)가 유출된 정황이 포착됐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이미 지난 7월 관련 사실을 인지하고 내부 조사를 진행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KT와 LG유플러스는 사이버 침해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

과기정통부는 “두 통신사의 침해 사실이 최종 확인되면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