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경영’ 현대제철, 만 50세 이상 전직원 대상 희망퇴직 실시

시간 입력 2025-03-26 14:46:38 시간 수정 2025-03-26 14: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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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이 만 50세 이상 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실시한다.

26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부터 내달 18일까지 희망퇴직을 신청 받는다. 대상은 만 50세(75년생 이상) 일반직·연구직·기술직이다. 만 60세는 제외된다.

희망퇴직 위로금으로 정년까지 잔여 연봉의 50%, 최대 3년치가 지급된다. 자녀 학자금은 1명당 1000만원, 최대 3명분 지급된다.

현대제철의 희망퇴직은 강도 높은 자구책 없이는 경영 개선이 쉽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특단의 조치라는 분석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 14일 전 임원 급여를 20% 삭감하는 등 비상경영 체제를 선포했다. 중국발 저가 철강재 공습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은 1595억원으로 전년 대비 80% 가량 급감했다. 여기에 노사 갈등과 미국의 철강 25% 관세 부과, 유럽연합(EU)의 세이프가드 강화 등 대내외 악재가 겹친 상황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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