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일본제철 주식 4600억원 매각

시간 입력 2025-03-19 17:24:42 시간 수정 2025-03-19 17: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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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전경.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던 일본제철의 지분을 매각한다.

19일 포스코홀딩스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제철 주식 4670억원어치를 ‘매각 예정으로 분류된 비유동자산이나 처분자산집단’으로 분류했다.

포스코홀딩스는 “당기 중 장기지분증권인 일본제철을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해당 지분 증권 4677억9600만원 전액을 매각 예정 자산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앞서 포스코는 1968년 일본제철의 기술 및 자본을 지원받아 포항제철소를 건설했고 일본제철은 포항 영일만에 자리한 포항제철소에 주요 기술자를 파견했다. 이후 포스코가 자체적인 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독자적인 글로벌 철강사로 성장하면서 포스코와 일본제철 양사 관계는 전략적 경쟁·협력 관계로 변화했다.

포스코는 양사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2000년대 초반부터 일본제철의 주식을 일정 비율 보유해왔고, 일본제철도 포스코 지분을 보유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양사가 현금 확보 등 ‘밸류업’ 차원에서 양사의 상호협의 하에 매각을 결정했다”며 “매각 시기 및 방식은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저수익 및 비핵심자산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중국 내 저수익 서비스센터 구조조정과 파푸아뉴기니 중유발전법인 매각 등 45개 사업을 정리해 현금 6625억원을 확보했다. 올해도 61개 사업의 추가 구조조정을 통해 누적 현금 2조1000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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