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 전격 공개…혁신 배터리 기술 선봬

시간 입력 2025-02-23 22:24:29 시간 수정 2025-02-23 22: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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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개발한 모듈 솔루션 CAS·BMTS 등 소개
LFP-CTP·고전압 미드니켈 파우치 셀도 전시

3월 5~7일 사흘 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 마련되는 LG에너지솔루션 전시 부스 조감도.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를 전격 공개한다.

LG엔솔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한다고 고 23일 밝혔다.

올해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인 540m²(약 163평) 전시 부스를 꾸린 LG엔솔은 ‘Empower Every Possibility, Imagine Better Tomorrow (미래 가능성을 깨우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LG엔솔의 혁신 기술)’을 주제로, EV 및 Non-EV 분야의 다양한 혁신 배터리 기술을 공개한다.

특히 LG엔솔은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서비스 사업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사업 구조를 꾸준히 발전시켜 진정한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로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미래 구상을 소개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46시리즈 및 2170 원통형 배터리. <사진=LG에너지솔루션>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로 불리는 46시리즈 셀 라인업(4680·4695·46120)이 대중에 최초 공개된다. 46시리즈는 기존 배터리(2170) 대비 에너지와 출력을 최소 5배 이상 높이며 향후 원통형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평가 받고 있다.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와 더불어 원통형 배터리 성능을 더욱 극대화하고 안전성을 강화한 배터리 모듈·팩 솔루션 CAS(Cell Array Structure)도 함께 소개된다.

또 자사 배터리가 탑재될 미국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 ‘앱테라 모터스(Aptera Motors)’의 태양광 모빌리티 차량도 선보인다.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팩을 동시에 적용함으로써 주행거리를 극대화한 앱테라 모터스의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 제품은 한국에서 처음 공개되는 것이다.

이 외에도 BMTS(배터리 관리 토탈 솔루션) 관련된 LG엔솔의 차별화된 기술을 소개하고, 안전성이 뛰어나면서도 원가 경쟁력을 높인 LFP-CTP(리튬인산철-셀투팩), 니켈 함량을 줄이고 고전압을 통해 에너지 밀도를 끌어 올린 고전압 미드니켈 파우치 셀 등도 전시한다.

LG엔솔 관계자는 “올해 인터배터리에서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선도 기업인 LG엔솔의 혁신 기술 및 제품 등 ‘압도적 기술 리더십’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다”며 “단순 배터리 제조를 넘어 ‘에너지 순환’ 전반의 생태계 중심에 서겠다는 LG엔솔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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