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선가지수 189.38로 상승세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 운반선. <사진제공=삼성중공업>
국내 조선업계가 지난달 선박 수주 점유율 60%를 넘기며 중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7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서 집계한 2025년 1월 전세계 선박 수주량은 146만CGT(51척)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559만CGT)와 비교해서는 74%가 감소한 수치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90만CGT(13척, 62%), 중국은 27만CGT(21척, 19%)를 수주했다.
1월 말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132만CGT 감소한 1억5679만CGT로 나타났다.
한국이 3702만CGT(24%), 중국이 9151만CGT(58%)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한국은 191만CGT 감소, 중국은 2514만CGT 증가했다.
1월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89.38로 지난해 12월(189.16) 보다 0.22 상승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181.16) 대비 5%, 2021년 1월(127.11)과 비교해 4년 만에 49% 상승한 것이다.
선종별 선가는 LNG운반선 2억6000만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억29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22~24k TEU)은 2억7500만달러로 나타났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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