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닛산 미 공장에 배터리 공급…“2조5000억 잭팟 터뜨리나”

시간 입력 2025-01-24 10:24:42 시간 수정 2025-01-24 10: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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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과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 논의
SK온 “구체적인 계약 시점 조율 중”

SK온 미국 조지아주 1공장 전경. <사진=SK온>

SK온이 일본 완성차 기업 닛산에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한 논의가 한창이다.

24일 SK온은 “닛산의 미국 공장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해 신규 수주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고 공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SK온은 닛산 미국 공장에 20GWh 규모의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GWh는 전기차 약 30만 대에 탑재할 수 있는 규모다. 계약이 성사되면 대금은 약 2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양사는 구체적인 계약 시점을 조율 중이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 계약체결 시점, 공급 규모 등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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