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4분기 영업익 1199억 ‘어닝 서프라이즈’…전년 대비 76%↑

시간 입력 2025-01-23 11:16:33 시간 수정 2025-01-23 11: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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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매출 4조5518억원·영업익 3897억원
북미 중심 배전 사업·초고압 사업 성장세

LS일렉트릭 청주 스마트공장 전경.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시장의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연간 매출 4조5518억원, 영업이익 389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잠정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7.6%, 영업이익은 19.9% 늘었다.

북미 중심으로 배전사업과 초고압사업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LS일렉트릭은 역대 최대 실적 갱신을 이어갔다.

LS일렉트릭의 4분기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기도 했다. LS일렉트릭 4분기 매출 1조3595억원, 영업이익 119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조304억원 대비 31.9%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매출액보다 더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681억원 대비 76% 늘었다.

LS일렉트릭은 미래 혁신 기술 개발도 지속할 방침이다. 초전도 전류제한기(SFCL)을 개발해 사고전류로 인한 전력설비 손상을 최소화에 나선다. 또 직류(DC)기반 스마트배전솔루션과 차세대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을 개발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전력 솔루션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갖춰 나갈 구상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급증하면서 필수 장비인 전력 기기 및 시스템 수요도 늘어나고 있어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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