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 선정…배터리 업계 1위 달성

시간 입력 2025-01-22 16:58:16 시간 수정 2025-01-22 16: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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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배터리 업계 1위·종합 12위 기록
지속가능 매출 및 투자 부문 만점 획득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배터리 업체 중에서는 1위를 차지하면서 중국 업체들을 제쳤다.

LG엔솔은 22일 캐나다 투자 자문 및 경제 전문 미디어그룹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발표한 2025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서 배터리 업계 1위(Battery Manufacturing), 종합평가 12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코퍼레이트 나이츠는 매년 연 매출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평가하고,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100대 기업의 명단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해 오고 있다.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순위는 전 세계 주요 투자자 및 기관 사이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 지표 중 가장 영향력이 큰 평가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는 총 8359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매출 △지속 가능한 투자 △자원 및 인력 관리 △재무 성과 △공급망 관리 등 25개의 주요 성과 지표(KPI)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LG엔솔은 지속 가능한 매출, 지속 가능한 투자 부문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 또 배터리 생산 공정에서의 에너지 효율화,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 탄소 중립 목표를 기반으로 한 경영 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이번 성과는 지속가능성을 향한 우리의 노력과 ESG 분야 리더십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며 “미래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고객 가치 실현과 지속 가능한 배터리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LG엔솔은 기술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며 탄소중립 로드맵 실천, 공급망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및 거버넌스 강화 등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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