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첨단소재, SBTi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글로벌 환경 리더십 입증”

시간 입력 2025-01-21 10:27:06 시간 수정 2025-01-21 10: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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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 SBTi로부터 2030년 감축 목표 승인 완료
임진달 대표 “글로벌 환경 리더십 강화해 지속 가능한 미래 위해 노력할 것”

HS효성첨단소재가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공식 승인받았다. <사진=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첨단소재가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공식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SBTi는 세계자원연구소(WRI),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세계자연기금(WWF) 등 주요 국제 기구가 설립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C 이내로 억제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에 기반했는지를 검증한다.

이번 HS효성첨단소재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승인은 과학적이고 검증된 목표를 통해 기후 변화 대응 이행의 기반을 확보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다.

HS효성첨단소재의 감축 목표에 따르면 글로벌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 및 공정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접 배출량(Scope 1)과 외부에서 구매한 전력과 스팀 사용으로 인한 간접 배출량(Scope 2)의 총량을 2030년까지 2021년 대비 42% 감축하는 것이다.

또 HS효성첨단소재는 공급업체로부터의 배출량을 포함한 가치사슬 내 기타 간접 배출량(Scope 3)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Category 1(구매 상품 및 서비스)과 Category 3(연료 및 에너지 관련 활동)에서 발생하는 배출량 총량의 25%를 감축할 계획이다.

해당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업장 온실가스 및 에너지 감축 활동,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전력구매계약(PPA)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해 이행할 계획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주요 협력사가 감축 목표에 합류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수립 요청하고 감축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SBTi의 승인은 단순히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 것을 넘어, 당사의 활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과학적 타당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HS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환경 리더십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공급망 ESG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 평가에서 전 세계 180여개국 13만개 이상 기업 중 상위 1%에 부여되는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12월에는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에 2년 연속 편입되는 등 ESG 경영에 앞장선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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