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시장 교두보 확보”…스탠다드에너지, CES 2025 성료

시간 입력 2025-01-17 15:24:55 시간 수정 2025-01-17 15: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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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타일 포함해 각종 바나듐이온배터리 설치 사례 제시
북미지역 판매 일정·현지 파트너십 구축 관련 문의 이어져

김기현 스탠다드에너지 사업본부장이 CES 2025에서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바나듐이온배터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스탠다드에너지>

스탠다드에너지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탠다드에너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유레카파크’ KAIST관 내에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에너지 타일을 비롯해 바나듐이온배터리(VIB) 셀 및 모노블럭 모형이 전시됐다. 실외 컨테이너형 ESS, 실내 설치용 모듈형 ESS 등 다양한 VIB ESS 설치 사례를 제시했다.

부스를 방문한 북미 지역 및 해외 관람객들은 타일 형태로 실내에 설치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높은 안전성과 설치 유연성을 갖춘 VIB에 호기심을 가졌고, VIB의 안전성을 증명하는 발화 및 관통실험 영상에 대해 놀랍다는 반응이었다.

특히 AI 사업 관련 기업들은 데이터 센터의 안정적 전력사용에 기여할 수 있으면서도 절대 안전한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문의를 이어갔다. 또 북미 현지 공급 가능 일정 및 향후 북미지역에 대한 파트너십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지는 등 성과도 거뒀다.

스탠다드에너지는 CES 2025에서 관심을 보인 잠재 고객사 및 파트너사와 향후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북미 지역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이번 CES 2025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VIB ESS에 대해 소개할 수 있었고 북미 지역 기업들과 소통하는 가운데 VIB에 대한 높은 기대를 알 수 있었다”며 “잠재적인 수요가 큰 것으로 확인된 만큼 북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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