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 3분기 영업이익 194억원…전년比 84.3%↓

<사진제공=세아제강지주>

세아제강지주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3%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86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76억9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91.6% 감소했다.

세아제강지주는 “북미 오일·가스 시장 내 에너지 강관 판가 하락으로 롤 마진이 축소되며 수익성이 감소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중국이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가운데, 중국 내 경기회복이 기대되며, 저가 중국 철강재 국내 유입이 일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트럼프 행정부의 에너지 규제 완화 기조 등으로 향후 오일·가스 프로젝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북미 시장 내 에너지 강관 제품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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