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그리스 마란가스로부터 LNG운반선 2척 수주…7135억 규모

시간 입력 2024-11-11 10:45:12 시간 수정 2024-11-11 10: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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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현지에서 김희철 한화오션 사장(오른쪽)과 마리아 안젤리쿠시스 안젤리쿠시스 그룹 회장이 LNG운반선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오션>

한화오션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을 7135억원에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선박은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7년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는 2척의 옵션 계약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으로 한화오션이 자랑하는 천연가스 추진 엔진(ME-GI)과 완전 재액화시스템(FRS)이 탑재됐다. 기존 LNG운반선 대비 연료 효율은 높아지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낮출 수 있다.

한화오션은 올해 들어 39척, 78억7000만달러 상당의 수주고를 올렸다. 이는 지난해 수주금액(35억2000만달러)의 두 배 이상이며, 개별 조선소 기준으로 올해(현재 기준) 국내 조선소 중 가장 많은 수주실적이다. LNG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의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최고 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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