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 3분기 영업이익 249억원…전년比 40.3%↓

시간 입력 2024-10-31 10:30:57 시간 수정 2024-10-31 10: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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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세아베스틸지주>

세아베스틸지주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835억원, 영업이익 24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0%, 영업이익은 40.3% 감소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된 글로벌 경기 침체로 철강 전방산업 수요가 위축되며 주요 자회사 세아베스틸의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수입산 저가 공세 및 원부재료 가격 약세에 따른 판매단가 인하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및 보호무역주의 기조 확대, 전방산업의 저성장, 중국 경기 둔화에 따른 저가 수입재 증가 등 어려운 대외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주요국의 추가 금리 인하 및 경기 부양책 시행 여부와 미국 대선 결과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며, 4분기 중국의 부양책이 철강 과잉 생산 해소와 글로벌 건설 경기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이에 품질 및 납기 등 경쟁우위를 활용한 적극적 수주활동 전개, 탄력적 생산 대응을 통한 주력 제품 시장 점유율 확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판매 믹스 개선 등에 전사적 역량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지속되는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리스크 관리 역량 제고 및 내부 혁신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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