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도로시설안전산업협회와 스쿨존 보도용 차량방호울타리 개발

시간 입력 2024-10-30 09:35:39 시간 수정 2024-10-30 09: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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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한국도로시설안전산업협회와 공동개발한 스쿨존 보도용 차량방호울타리 예상 모습.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는 국토교통부 인증기관인 한국도로시설안전산업협회, 40여 중소 도로시설 제작사들과 함께 ‘스쿨존 보도용 차량방호울타리’를 공동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가 공동 개발한 스쿨존 보도용 차량방호울타리는 보도의 도로구조에 적합한 높이인 1.1m를 준수했으며, 부식에 강한 포스맥 강관을 적용시켰다.

포스맥은 아연(Zn), 마그네슘(Mg), 알루미늄(Al)의 3원계로 합금된 고내식 합금도금강판이며, 일반 용융아연후도금강판 대비 내식성이 5~10배 이상 높다.

해당 스쿨존 보도용 차량방호울타리는 삽입식 낮은 기초와 보도 연석 고정장치를 통해 시공 시 보도 하부시설물의 손상을 방지하는 등 시공성을 높였기 때문에 기존의 다른 제품들에 비해 안정성과 경제성을 대폭 개선했다.

한국도로시설안전산업협회는 전국적인 현장 확대설치를 지원하기 위해 40여개 업체와 기술공유 MOU를 체결했으며, 11월에는 6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제품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오도길 포스코 강건재가전마케팅실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객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전한 도로 주변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등 상생의 신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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