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7031억원, 영업이익 25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5.5% 감소했고, 순손실은 748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한화오션은 선별 수주 전략으로 시장 선가를 상회하는 고선가 계약을 이어가며 수익성을 확보해가고 있다.
상선에서 LNG FSRU(부유식 저장‧재기화설비) 1척, LNG선 16척, VLAC(암모니아 운반선) 3척, VLCC(원유 운반선) 7척,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하는 등 올해 73억6000만달러의 수주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미 해군이 발주하는 함정 MRO 사업을 국내 최초로 수주하며 미 해군과의 첫 거래를 성사시켰고, 현재 후속 MRO건도 협의 중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생산 안정화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전개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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