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5개월 만에 조단위 양극재 수주 공시
올해 연말까지 특정 조건 미부합 시 해지
포스코퓨처엠이 1조8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1일 1조8454억원 규모의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포스코퓨처엠의 최근 매출액 대비 38.8% 수준이다. 다만 특정 조건이 올해 연말까지 합의되지 않으면 해지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퓨처엠은 구체적인 계약 조건과 관련해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최종 합의가 완료될 때까지 거래 상대방, 계약기간 등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4월 LG에너지솔루션(LG엔솔)과 전기차용 양극소재 중장기 공급계약 이후 1년 5개월 만에 양극재 수주 소식을 전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앞서 LG엔솔과 30조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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