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차전지 포럼 창립총회 개최…산업 육성에 여야 맞손

시간 입력 2024-09-11 17:14:54 시간 수정 2024-09-11 17: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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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연구 추진

여야 국회의원과 이차전지 산업 구성원들이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이차전지포럼’ 창립총회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배터리산업협회>

22대 국회가 이차전지 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이차전지포럼’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우리 경제의 미래를 이끌 이차전지 산업의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발족했다.

업계에서는 이차전지 산업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중국 뿐 아니라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에서 자국의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파격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는 기운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위해 여야 국회의원과 함께 이차전지 셀 제조사, 소재·부품·장비사, 재제조, 재사용, 재활용사 등 이차전지 산업 전 생태계에 걸친 기업이 포럼 구성원으로 참여한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앞으로 2~3년이 글로벌 이차전지 패권 경쟁의 승부가 결정되는 골드타임으로 평가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 차원의 이차전지포럼이 창립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박태성 배터리협회 상근부회장은 “국회 이차전지 포럼이 국회 내 대표적인 산업포럼이 되도록 국회, 정부, 업계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차전지포럼은 이차전지 산업 전주기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연구와 더불어 이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집중 지원,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등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강구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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