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LS일렉트릭·E1 등 LS그룹 계열사 성금 기부 참여
LS그룹이 최근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베트남의 피해복구를 돕기 위한 성금 기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금 기부는 베트남 현지에 진출해 있는 LS전선, LS일렉트릭, E1 등 3사가 참가했다. 3사는 최근 30년 만에 최악의 태풍으로 기록된 ‘야기’로 인한 피해지역의 이재민들을 돕고 피해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성금은 총 25만 달러(약 3억3500만원)로 국제개발협력 비영리단체(NGO) 코피온에 기탁됐다. 코피온은 17년간 LS그룹의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 드림스쿨 건립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LS그룹 관계자는 “LS는 베트남에 진출한 1세대 한국기업으로서 이번 유례없는 태풍의 영향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이재민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한다”며 “피해복구에 작게나마 힘을 보탬으로써 베트남 국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LS는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2010년 아이티 대지진, 칠레 대지진, 2011년 동일본 대지진, 2015년 네팔 대지진, 2023년 튀르키예 대지진 등 해외 재난 상황에서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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