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제대군인 고용 앞장선다…26명 근무

시간 입력 2024-06-05 14:31:50 시간 수정 2024-06-05 14: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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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맞이해 제대군인 소개

제대군인 출신으로 일하고 있는 박종광 에코프로비엠 수석(왼쪽)과 이시형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사원 모습. <사진=에코프로>

에코프로가 제대군인을 고용해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에코프로는 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제대군인 임직원을 사내 소통 채널인 ‘에코톡톡’에 소개했다. 제대군인은 5년 이상 군에서 복무하다가 전역한 예비역을 뜻한다. 에코프로는 에코프로비엠에 19명,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 7명의 제대군인이 근무하고 있다.

박종광 수석은 12년간 직업군인의 길을 걷다가 제대 후 에코프로비엠 설비기술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시형 사원은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부사관으로 복무하다가 퇴직한 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 입사했다.

이라크 파병부대 출신인 이 사원의 경우, 제대 후 철강회사를 다니다가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퇴직해 폴리텍대학 전기과에 들어갔다. 입학 동기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5인에 포함된 이 사원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 경력 입사하게 됐다.

이 사원은 “전구체는 중국이라는 큰 산이 있지만 3~4년 후에는 이 산을 넘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자부심으로 회사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대군인 경력 단절을 막고 군에서 경험을 회사에 성공적으로 접목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해 국가보훈부로부터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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