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안전혁신위원회 2기 출범…외부위원 초빙

시간 입력 2024-06-04 17:23:43 시간 수정 2024-06-04 17: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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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관리시스템 개선 추진
전문 분야별 외부위원 초빙

고려아연 안전혁신위원회 2기 출범식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이 회사의 안전혁신을 위한 ‘안전혁신위원회(혁신위)’ 2기를 출범했다.

고려아연은 4일 약 3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한 혁신위 1기에 이어 2기가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번 혁신위 2기 출범식을 계기로 안전중심의 경영을 최우선으로 하는 당사의 관리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혁신위 2기는 주요 전문분야별 외부위원을 초빙하면서 직전 1기와 차별점을 뒀다. 위원회 의장으로 권기섭 전 고용노동부 차관이 위촉되어 산업안전보건 정책분야를 담당한다. 이어 김정원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직업환경보건센터 소장(직업환경의학 전문의)이 보건 분야를, 배성실 울산대학교 나노에너지화학과 교수가 안전분야를 담당할 예정이다.

총 9인의 구성(외∙내부위원, 노동조합, 협력사 협의회 대표 등)으로 이뤄진 혁신위 2기는 향후 다양한 소통과 자문을 통해 고려아연의 안전보건 재도약을 뒷받침해 나갈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위원회와 함께 안전운동정책과 함께 활동을 펼쳐 나가면서 정책수립기구로서의 역할을 지속한다.

다양한 소통과 자문을 통해 안전보건 재도약을 뒷받침하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준용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은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우리회사의 최우선 가치다”며 “앞으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안건보건관리 정책을 수립 및 실행해 달라”고 말했다.

권기섭 혁신위 의장은 “안전이야말로 노사 공동으로 추구해야 할 최선의 가치이며, 사업장 내에서 절대 위험이 묵인되거나 방치되어서는 안 된다”며 “단순한 규정의 준수를 넘어 안전이 노사 모두에게 체화 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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