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연간 약 16만MWh 전력 생산

롯데SK에너루트가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롯데SK에너루트가 100% 출자한 울산에너루트2호가 ‘울산하이드로젠파워 2호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772억원 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약정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PF의 대주단에는 KB국민은행, 교보생명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참여하고 선순위 대출로만 자금을 조달한다.
롯데SK에너루트는 지난해 상반기 정부에서 개설한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의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MW급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내에 설치해 2025년부터 20년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20MW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통해 울산시민 약 4만 가구(4인 기준)에 연간 약 16만MWh의 친환경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또한 울산시 세수 증가와 지역 내 직간접적인 고용창출 효과 등을 유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롯데SK에너루트의 지분은 롯데케미칼 45%, SK가스 45%, 에어리퀴드코리아 10%씩 보유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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