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현 회장 비롯한 국내외 주요 계열사 경영진 16명 한자리에 모여
환경·사회·거버넌스 등 3개 분야 8대 영역 중심으로 ESG 경영 실천

(왼쪽부터 여섯번째)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다섯번째)서진석 사장, (일곱번째)김유신 OCI 사장 등이 OCI ESG 경영협의회 출범식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CI홀딩스>
OCI홀딩스가 경영진의 ESG 경영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전사적인 ESG 경영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OCI ESG 경영협의회’를 가동한다.
OCI홀딩스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소공동 OCI빌딩에서 OCI ESG 경영협의회를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OCI ESG 경영협의회는 각 계열사 이사회 산하에 존재하는 ESG 위원회와는 별도의 조직이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을 필두로 서진석 사장, 김유신 OCI 사장, 김청호 OCI엔터프라이즈(Enterprises), 최성길 OCIM 전무 등 OCI그룹 주요 계열사의 경영진 총 16명으로 구성된다.
OCI홀딩스는 ESG 경영협의회를 통해 계열사에 단일화된 ESG 정책 및 지침을 공유할 예정이다. 매년 두 차례 주요 ESG 이슈를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해 회사의 ESG 전략 및 정책을 점검한다.
특히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3개 분야 8대 영역을 중심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장은 “이번 OCI ESG 경영협의회 신설은 국내외 전 계열사에 지주사 중심의 ESG 경영 체계를 내재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며 “경영 전반에 ESG를 적용하라는 시대의 요구에 맞춰 보다 고도화된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OCI홀딩스는 지난 4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주관하는 2023년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는 지난 2021년 BB등급을 받은 이후 2022년 BBB등급, 2023년 A등급을 기록하는 등 최근 3년간 매년 한 단계씩 상승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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