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IP 페어 개최…“경쟁력 있는 특허 필수”

시간 입력 2024-05-22 11:20:38 시간 수정 2024-05-22 11: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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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인식 제고·특허 출원 장려 행사
개인·부서 등 총 3개 부문 9건 시상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IP 페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SDI>

삼성SDI가 IP(지적재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삼성SDI는 전고체 전지 등 차세대 배터리 관련 특허 출원을 확대하며 미래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SDI는 22일 기흥본사에서 ‘IP 페어’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IP 페어는 임직원들의 특허 인식 제고와 특허 출원을 장려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을 포함해 박진 중대형전지사업부장, 김윤창 SDI연구소장, 김종성 경영지원실장, 이승규 법무팀장 등 주요 경영진들과 함께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행사는 온라인 방송을 통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중계됐다.

삼성SDI는 특허의 중요성과 IP 전략에 대한 이 법무팀장의 오프닝 스피치를 시작으로 총 3개 부문, 9건에 대해 시상을 진행했다.

최근 삼성SDI는 특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983년 직무발명보상제도를 도입한 후 보상 기준을 다양화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SDI는 매분기 특허 관련 히든히어로를 선정하고 연말 ‘IP부문 특별상’을 제정해 별도의 시상을 진행해왔다.

또한 SDI연구소 내에 특허 발명자와 특허 번호를 명판에 새긴 ‘패턴트 월(Patent Wall)’을 세우고 1년 동안 가장 우수하고 많은 발명을 한 ‘패턴트 챔피언(Patent Chanpion)’을 선정해 연구원 개인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최 사장은  “IP 경쟁력은 삼성SDI가 글로벌 톱 티어(Top Tier)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경쟁력 중 하나다”며 “초격차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IP 확보가 필수 요소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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