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글로벌 3위 해운사 CMA CGM과 맞손

시간 입력 2024-04-29 13:19:47 시간 수정 2024-04-29 13: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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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영토 확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왼쪽)와 보 웨그너 CMA CGM 아시아태평양 CEO가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글로벌 3위 해운사인 프랑스 CMA CGM과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와 보 웨그너 CMA CGM 아시아태평양 CEO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수행하는 컨테이너 화물에 대해 경쟁력 있는 운임과 선복(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선박 내 공간) 제공 △미주, 유럽 및 아시아를 포함한 포괄적 서비스 협력 △탈탄소화 등 ESG 분야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CMA CGM은 세계 3대 해운동맹(2M·오션얼라이언스·디얼라이언스) 중 오션얼라이언스 소속으로, 전 세계 400여개의 상업 항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운동맹이란 글로벌 해운사 간 공동 운항 서비스 협정을 체결하여 노선과 선박을 공유하는 협약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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