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공익재단, 아름다운커피와 ‘청소년 ESG 이노베이터 양성사업’ 협약

시간 입력 2024-04-17 14:45:10 시간 수정 2024-04-17 14: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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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원서 금융산업공익재단 상임이사(왼쪽)가 17일 오전 금융산업공익재단에서 열린 ‘청소년 ESG 이노베이터 양성사업’ 협약식에서 한수정 아름다운커피 이사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산업교육재단>

금융산업공익재단은 17일 오전 아름다운커피와 ‘청소년 ESG 이노베이터 양성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1억7000여 만원 예산으로 진행되는 청소년 ESG 이노베이터 양성사업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제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들이 경제활동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실천할 수 있는 잠재적 이노베이터로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지속가능경제교육을 제공하고자 생산 및 소비활동 등을 주제로 한 커리큘럼과 교구를 개발해 활용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전국 단위로 초·중·고 청소년 1500명을 모집해 입문과 입문·실습 등 단계별 프로그램에 따라 단기·장기로 나눠 교육을 진행한다.

지속가능성과 경제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이론 수업과 실생활에서 지속가능한 경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사례 분석 등 워크숍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지속가능경제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컨퍼런스도 진행해 학계와 NGO 등 지속가능경제 분야 관계자들이 함께 토론하는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재단과 아름다운커피 측은 이번 사업이 청소년들에게 경제활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속가능경제가 청소년 대상의 경제교육에서 한 분야를 구축하는 한편 지역사회에도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준식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될 1500여 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이 ESG 관련 경제지식을 학습하고 사회변화를 만드는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한편 어떻게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지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단위 노사공동 공익재단으로 2018년 10월 설립됐다. 금융노조 10만 조합원과 33개 금융기관이 공동 조성한 약 2000억원의 기금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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