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노사 임금 인상률 5.1% 확정

시간 입력 2024-04-16 17:43:39 시간 수정 2024-04-16 17: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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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무분규 합의 달성

(왼쪽부터)한준호 삼성디스플레이 피플팀장과 유하람 열린노동조합지부장이 아산1캠퍼스에서 열린 ‘2024년 임금협약 체결식’ 중 협약서에 서명하는 모습.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2024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잠정 합의에 이어 본협약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6일 아산1캠퍼스에서 ‘2024년 임금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준호 삼성디스플레이 피플(People)팀장과 유하람 열린노동조합지부장 등 노사 대표와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5.1%(기본 인상률 3%·성과 인상률 2.1%)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0%포인트(P) 인상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월부터 노사 간의 협상을 시작해 총 8차례의 교섭 끝에 임금협약안에 잠정 합의한 바 있다. 이번 임금협약으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노조간의 대화를 통해 임금협약을 이끌어 냈다.

한준호 삼성디스플레이 피플팀장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무분규 합의를 이뤄낸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상생의 노사문화를 보여준 회사의 노사 관계를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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