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 해외 사업 베트남이 효자…9년 연속 매출 증가

시간 입력 2024-04-17 07:00:00 시간 수정 2024-04-17 10: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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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토리 베트남, 지난해 매출 전년비 14.9% 증가한 1390억원
삼성웰스토리 전체 매출의 5% 차지…2015년부터 지속 성장
삼성웰스토리, 오는 2033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 30% 달성 목표

삼성웰스토리의 핵심 해외 법인 중 베트남 법인의 실적이 고공행진하며 주목 받고 있다. 베트남 법인은 현지 사업을 본격화한 2015년 이후 지난해까지 9년 연속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베트남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해 오는 2033년까지 전체 매출의 30%를 해외에서 올릴 계획이다.

17일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회사의 베트남 법인인 ‘웰스토리 베트남(Welstory Vietnam)’의 지난해 매출액은 1390억원, 당기순이익은 4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1210억원) 대비 14.9%, 당기순이익은 전년(9억원) 대비 370.1% 증가한 수치다.

웰스토리 베트남은 삼성웰스토리가 베트남 진출을 위해 2014년 12월 설립했다.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은 웰스토리 베트남은 2015년 사업을 본격화한 후 지난해까지 매년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 2015년 기준 294억원이었던 웰스토리 베트남의 매출액은 다음 해인 2016년 686억원으로 1년 새 매출이 2.3배 증가했다. 이어 2017년에는 매출액 938억원, 2018년엔 매출액 965억원을 기록했다.

웰스토리 베트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본격화한 2020년에 매출액 1016억원으로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2021년에는 111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년비 9.4% 성장했다.

현재 삼성웰스토리는 해외 단체급식 법인으로 베트남에 웰스토리 베트남과 중국에 ‘상해애보건기업관리복무유한공사’를 보유하고 있다. 또 식자재공급 법인으로 중국에 ‘샹하이 웰스토리’까지 합치면 총 3개의 해외 법인이 있다.

이중 웰스토리 베트남과 같은 단체급식 사업을 하는 상해애보건기업관리복무유한공사의 매출액은 790억원으로 전년(901억원) 대비 12.32% 감소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해 12월 1일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며 발표한 새로운 기업 비전에서 해외 매출 비중을 기존 12%에서 2033년까지 30%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삼성웰스토리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비 8.2% 증가한 2조863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회사 매출에서 웰스토리 베트남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5% 수준이다. 이는 2014년(2%)과 비교하면 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삼성웰스토리는 베트남 사업을 꾸준히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내로 베트남 현지에 자체 냉장유통 물류센터도 완공할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는 베트남 진출 당시부터 더운 현지 기후를 고려해 콜드체인을 도입한 바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삼성웰스토리는 현재 베트남 단체급식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90여개 사업장 하루 30만식을 제공하고 있다. 베트남 주요 사업장으로는 삼성전자, 효성, 한솔, 드림텍, 크리스탈 리젠트, 캠시스 등이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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