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 국내 도입

시간 입력 2024-04-11 13:33:35 시간 수정 2024-04-11 13: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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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으로 차량 원격 제어 등 가능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 모바일 앱 화면.<사진제공=GM 한국사업장>

제너럴모터스(GM)는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의 국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GM 한국사업장은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고객을 위해 지난 8일부터 시작한 온스타 서비스를 쉐보레, 캐딜락, GMC 등 향후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GM의 신차 고객에 단계적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온스타의 다양한 서비스 기능 중 국내 고객이 선호할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업계 최고 수준의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온스타는 글로벌 시장에서 560만명이 넘는 유료회원을 보유한 GM의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온스타 서비스 이용자는 모바일 앱에 로그인 후 홈 화면에서 시동 버튼을 누르면 원격으로 시동을 켜고 끌 수 있다. 차량 도어의 잠금 및 잠금 해제, 경적, 비상등 등을 모바일 앱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든지 차량의 최신 상태를 확인 가능하다. 차량 마일리지 정보, 타이어 공기압, 유량, 엔진 오일 수명, 연비 등 다양한 항목의 세부 차량 정보를 한눈에 열람할 수 있다. 교환, 점검 및 수리가 필요한 항목에 대해 이용자에게 알림이 이뤄지며, 전국 350여개의 GM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엔진 및 변속기, 에어백, 온스타 서비스, 배출가스 시스템 등 차량의 주요 부품의 상태도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앱으로 상시 진단이 가능하다.

국내 시장에는 GM 글로벌 시장 최초로 디지털 활성화 기능도 도입됐다. 차량과 모바일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보다 쉽고 빠르게 연결할 수 있도록 고안된 디지털 활성화 기능은 상담사와의 통화 및 대기 등으로 시간이 소요되던 기존의 서비스 가입절차를 디지털화했다.

온스타 서비스 개시에 맞춰 통합계정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됐다. 통합계정은 기존 사용 중인 고객의 이메일로 계정 생성이 가능하다. 하나의 계정으로 다양한 GM의 브랜드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차고 관리 기능을 통해 보유한 GM 차량을 편리하게 관리를 할 수 있다. 통합 계정은 각 브랜드 사이트에서 만들 수 있다.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최고 마케팅책임자(전무)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는 온스타는 글로벌 시장에서 GM이 주도해 온 자동차 커넥티비티 서비스의 결정체”라면서 “고객에게 국내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자동차 커넥티비티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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