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소환 불응한 SPC 허영인 회장 체포

시간 입력 2024-04-02 12:46:40 시간 수정 2024-04-02 12: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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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SPC 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소환조사에 여러 차례 불응한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신병을 강제로 확보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이날 허 회장에 대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

허 회장은 지난달 검찰로부터 세 차례 출석을 요구받았으나 업무 일정 등을 이유로 응하지 않았다. 같은 달 25일 검찰청에 출석했으나 가슴 통증을 호소해 조사는 1시간 만에 종료됐다.

전날 조사 역시 허 회장이 건강상 이유로 출석하지 않으면서 불발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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