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국내 트랙터 장인과 ‘한판’…농작업 정밀도 대결 참가자 모집

시간 입력 2024-03-18 13:22:48 시간 수정 2024-03-18 13: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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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까지 참가 신청 모집
부상으로 자율작업 트랙터 걸어

LS엠트론이 ‘LS 자율작업 트랙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대결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LS엠트론>

LS엠트론이 자율작업 트랙터와 사람의 농작업 정밀도 대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로 자율작업 트랙터의 편의성과 기술적 우수성을 더 널리 알린다는 구상이다.

LS엠트론이 18일 농작업 정밀도 대결 이벤트 ‘고수들의 진검승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결 이벤트에서 승리한 참가자 1인에게는 1억3000만원 상당의 LS 자율작업 트랙터를 부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대결 방식은 LS 자율 트랙터와 참가자가 동일한 면적의 노지에서 제한 시간 내 두둑 성형 작업을 수행하고 작업 정밀도를 비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두둑 형태의 반듯함 정도와 두둑 간격 일관성 정도가 평가 기준이다.

트랙터 경력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LS엠트론은 오는 2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사람 중 20명을 선발해 대결을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국내 최대 자율작업 트랙터 시승 체험 공간인 LS엠트론 센트럴메가센터에서 진행된다.

LS엠트론은 자율작업 트랙터는 국내 최초로 상용화해 공공기관, 농협, 일반 농민에게 판매하고 있다. 별도 조작없이 전후진과 회전, 작업기 연동 등을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특히 직진·회전·작업기 제어가 가능한 자율작업 레벨 3단계 수준으로 완전 무인 작업인 4단계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이자 기본이 되는 장애물 감지 기능이 적용돼 있다.

자율작업 트랙터를 통해 작업 시간을 25% 단축할 수 있고 수확량은 7%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S엠트론 관계자는 “제한 시간 내 자율작업 트랙터와 사람 중에서 누가 더 정밀도가 높은지 비교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LS엠트론은 오는 27일, 28일 이틀에 걸쳐 대결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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