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현대로템과 우주모빌리티 신시장 개척

시간 입력 2024-02-16 12:56:35 시간 수정 2024-02-16 12: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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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왼쪽) 이창한 KAI 우주사업연구실 실장, (중앙 오른쪽) 남궁혁준 현대로템 유도무기개발실장. <사진제공=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현대로템과 15일 우주모빌리티 사업화를 위한 ‘워킹그룹’ 착수 회의를 열고 미래 우주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선언했다고 16일 밝혔다.

워킹그룹은 지난해 10월 ‘서울 ADEX 2023’현장에서 양사간 체결한 ‘우주모빌리티 관련 신규사업 기획 및 사업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뉴스페이스 시대에 발맞춰 국내외 시장에서 상업화할 수 있는 재사용발사체, 우주비행체 등 우주모빌리티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공동 사업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워킹그룹을 매월 정례화하고 상호 전문 분야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협력구도를 수립하는 등 현실화 가능한 우주모빌리티 사업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창한 KAI 우주사업연구실 실장은 “치열한 글로벌 우주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사업성 높은 우주모빌리티 기술과 플랫폼 확보가 시급하다”며 “현대로템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우주기업들과의 협력도 확대하여 우주경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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