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지난해 영업익 2530억원…전년 대비 3.2%↑

시간 입력 2024-02-06 14:24:54 시간 수정 2024-02-06 14: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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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영업이익 모두 성장
프리미엄 배터리 판매 확대

한국앤컴퍼니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사진제공=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970억원과 영업이익 253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0.1%,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수치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조현범 회장이 그룹 전체 차원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 프리미엄 성장 전략과 연구개발 투자가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에너지솔루션(ES) 사업본부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ES 사업본부는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상품인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판매가 지속 증가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또한 지주사로서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지분법 이익 증가 등 요인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한국앤컴퍼니는 올해 AGM 배터리의 생산 및 판매를 지속 확대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하고, 리튬이온전지(LIB·Lithium Ion Battery) 개발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2021년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 합병돼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전세계 약 100개국, 450개 고객사 대상 납축전지 배터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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