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일본 노토반도 지진 피해 복구에 6.7억원 규모 성금 기탁

시간 입력 2024-01-22 12:13:27 시간 수정 2024-01-22 12: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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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한경협 회장 “지진 피해 희생자·유가족에 깊은 애도”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오른쪽)이 22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일본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약 6억7000만원 규모의 성금을 기탁했다.

한경협은 대한적십자사에 일본 지진 피해 복구 성금 50만달러(약 6억6615만원)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올해 1월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를 복구하는 데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적십자사는 기부금을 추후 일본적십자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이달 1일 오후 4시 10분경 노토반도에서 7.6 규모의 강진이 일어났다. 이 지진으로 사망자 232명, 부상자 1009명 등이 발생하고, 약 9600여 채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 일본 내륙에서 규모 7.5 이상의 강진이 발생한 것은 1923년 관동 대지진 이후 100년 만이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지진 피해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일본 국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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