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일본 고마쓰·아오모리 노선 운항 재개

시간 입력 2023-11-09 09:36:39 시간 수정 2023-11-09 09: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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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발 일본행 12개 노선 모두 운항 재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대한항공 보잉737-8.<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일본 고마쓰와 아오모리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한항공 인천~고마쓰 노선은 12월 28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가는편은 오전 7시 3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같은날 오전 9시 20분 고마쓰 공항에 도착한다. 오는편은 현지에서 오전 11시 15분에 출발해 같은날 오후 1시 2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대한항공 인천~아오모리 노선은 내년 1월 20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가는편은 오전 10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같은날 오후 12시 50분 아오모리 공항에 도착한다. 오는편은 현지에서 오후 1시 55분에 출발해 같은날 오후 4시 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고마쓰 노선과 인천~아오모리 노선은 각각 화·목·토 주 3회 운항한다.

이번 복항으로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취항했던 일본 12개 노선(인천발 기준)을 모두 회복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일본 도쿄(나리타·하네다), 오사카(간사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니가타, 오카야마, 가고시마, 오키나와, 고마쓰, 아오모리 왕복편 노선을 운영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한 데 이어 엔화 가치가 떨어지며 일본행 노선 탑승률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여객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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