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대비해 ‘침수예방 비상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비상팀은 집중호우로 인한 긴급상황 발생 시 고객 동의 아래 관공서와 공조해 침수 위험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다.
올해는 저지대 등 상습침수지역 227개, 둔치 주차장 281개 등 전국 500여곳 이상 침수 예상 지역 리스트를 최신화했으며, 협력업체별로 순찰 구역도 배정했다.
침수 전 사전 조치도 활성화한다. 둔치 주차장 침수를 대비해 사전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콜센터에서는 기상 및 위험 상황을 수시로 고객들에게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또 침수위험지역 지방자치단체 담당자와 만나 상습 침수지역 사전 확인, 도로정비 활동 강화를 요청하는 등 주변 관공서·지자체와의 공조 체계도 구축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지난해 폭우와 태풍 등 큰 피해가 잇따랐던 만큼 올해는 더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다년간의 차량 침수예방 경험과 업계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침수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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