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식음료 전용 협동로봇 ‘E시리즈’ 출시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성, 위생안전 인증, 설치 편의성 등 확보
상반기 중 협동로봇 기능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출시

두산로보틱스가 출시하는 협동로봇 E시리즈. <사진제공=두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는 F&B 산업에 특화된 협동로봇 E시리즈(E0509)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E시리즈는 기반 하중 5㎏, 작업반경 900㎜의 협동 로봇으로 식음료 조리에 최적화됐다. 우수한 가격경쟁력과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위생 수준도 갖췄다.

특히 협동로봇 모든 연결 축 간의 틈새 밀봉, 세척이 용이하고 오염이 잘 되지 않는 성분의 도료 적용 등을 통해 미국 위생안전기관 NSF의 식품위생안전 인증을 획득했다. 또 제품크기와 무게를 줄이고 슬림한 유선형 디자인을 채택해 공간을 덜 차지하고 설치도 용이하다.

두산로보틱스는 커피·아이스크림·튀김 등 기존에 선보였던 솔루션 외에도 협력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베이커리·패스트푸드·바비큐 요리 등 더욱 다양한 F&B 분야로 솔루션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해 상반기 중으로 협동로봇 운용에 필요한 기능을 쉽게 설계해 공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다트스위트(Dart-Suite)를 출시할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는 E시리즈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E시리즈를 예약하는 고객에게 보증기간 6개월 연장(총 1년 6개월), 케이블 홀더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E시리즈는 외식업계의 인력난, 수익성 제고 등 사업자분들의 고충을 덜어드리고자 만들어진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E시리즈를 활용해 외식 사업자와 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상의 F&B 솔루션을 제공해 협동로봇 국내 1위 유지는 물론 글로벌 협동로봇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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