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드론쇼 코리아’ 참가…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시간 입력 2023-02-23 10:24:39 시간 수정 2023-02-23 10: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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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수소드론 등 수소 첨단기술 및 제품 선보여
추형욱  사장, 크로아티아 방문해 부산엑스포 지원활동 총력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홍성욱 주크로아티아 대사(왼쪽)가 16일 크로아티아 현지에서 ‘한-크로아티아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크로아티아 경제계의 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했다. <사진제공=SK E&S>

SK E&S가 ‘친환경 수소 첨단도시 부산’의 경쟁력을 부각시켜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적극 돕는다.

SK E&S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2023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플라이 투 부산 위드 SK E&S(Fly to Busan with SK E&S)’를 주제로 수소 첨단기술 및 관련 제품을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결정되는 만큼 SK E&는 엑스포 유치를 위해 노력중인 부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소에너지 기반 미래 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에서 수소에너지의 생산·유통·소비의 전 단계를 디오라마와 대형 LED 화면을 통해 소개한다. 특히 SK텔레콤과의 협업으로 미래 친환경 수소첨단도시 부산의 주요 랜드마크를 가상 투어하는 UAM(도심항공교통)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액화수소의 장점을 일반 관람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체험존도 마련했다.

또 세계 최장 시간(약 13시간) 연속비행에 성공한 액화수소 드론을 전시해 차별화된 기술력도 알렸다.

전시장을 찾은 추형욱 SK E&S 사장은 “부산시가 중장기적으로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깨끗한 ‘수소 첨단도시’로 탈바꿈한다면 세계박람회 성공적 유치라는 성과를 견인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친환경 모범도시라는 성공사례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 E&S는 지난해 9월 부산시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한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 생태계 조성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추 사장도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15일 크로아티아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추 사장은 현지 정부 핵심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를 당부했다.

지난 1월에도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가브리엘리우스 란드스베르기스 리투아니아 외교부 장관과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SK E&S 관계자는 “수소산업은 생태계 전반에 걸쳐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수반되는 만큼 실물경기 활성화 효과가 기대되며 전·후방 산업 파급력도 크다”면서 “국내 수소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들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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