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퀄컴 등과 ‘개방형 로보틱스 플랫폼’ 개발 제휴

시간 입력 2023-02-21 13:10:50 시간 수정 2023-02-21 13: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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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KT>

SK텔레콤은 퀄컴 테크날러지, AI 기반 로보틱스 플랫폼 전문기업 인티그리트와 ‘개방형 로보틱스 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발협력을 통해 공동 구축·개발하는 ‘개방형 로보틱스 플랫폼’에 있어서 SKT는 자사 AI 기술을 결합하고, 플랫폼에 연동하려는 로봇·기기의 보안·인증과 데이터셋 표준화 등을 주도할 예정이다.

퀄컴은 사물인터넷(IoT)용 퀄컴 QRB5165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퀄컴 로보틱스 RB5플랫폼과 퀄컴 AI 엔진을 제공하며, 인티그리트는 SKT와 퀄컴의 솔루션을 내장한 로봇 개발 키트를 개발·보급하고 로봇 상호 운용성 검증 및 인증을 위한 테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SKT는 자사가 보유한 로봇 관제, 비전 AI, 클라우드, 위치정보, 보안 기술 등 노하우를 퀄컴과 인티그리트의 플랫폼과 결합해 고도화된 개방형 로봇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SKT와 인티그리트는 퀄컴의 QRB5165 프로세서 기반 5G, 고해상도 카메라 등 하드웨어와 자율주행, AI 비전, 음성대화 솔루션 등 핵심 소프트웨어를 임베디드 프레임워크로 제공함으로써 기존 로봇 운영체계의 확장성 한계를 극복한 개방형 로보틱스 플랫폼 ‘에어패스’를 MWC23 SKT 부스에서 상용 로봇에 적용해 공개한다.

최낙훈 SKT 인더스트리얼 AIX CO담당은 “앞으로 퀄컴, 인티그리트와의 지속 협력을 통해 로봇 생태계 전반을 선도하는 모빌리티 오퍼레이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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