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주식담보대출액 6000억원 돌파…1년 새 51.2% 증가

입력 2023-02-02 07:00:02 수정 2023-02-02 04: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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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말 4300억원서 2200억원 늘어난 6500억원  
대출액 증가액은 조사 대상 총수 가족 130명 중 1위’
추정 이자비용 324억원…이부진 사장 연봉의 7배 수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주식담보대출액이 6000억원을 돌파했다. 약 1년 사이 2200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대기업 집단 34곳의 총수 일가 중 대출 증가액이 가장 많았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김경준)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총수가 있는 대기업 집단 66곳 중 총수일가의 주식담보대출이 있는 34개 기업집단의 총수 가족 1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달 27일 현재까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주식을 담보로 6500억원을 대출받았다.

이는 지난 2021년 말 4300억원에서 51.2%(2200억원) 증가한 수치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주식담보대출금 증가액은 절대 액수 기준으로 조사대상 130명 중 가장 많았다. 주식담보대출 규모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8500억원)에 이어 2위다.

최근 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도 커졌다. 총수 일가 담보대출 이자율(단순 평균)은 지난 2021년 말 2.7%에서 올 1월 4.1%로 1.4%포인트 올랐다. 이를 통해 추정해보면, 이부진 사장이 부담해야 하는 이자비용은 150% 이상, 액수 기준으로 200억원 가량 늘어난 324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사진=호텔신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사진=호텔신라>

연봉의 7배 정도 되는 금액을 이자로 부담해야 하는 셈이다. 2021년 기준 이부진 사장의 연봉은 41억4800만원을 기록했다.

이부진 사장의 아버지인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게 받은 유산과 관련한 상속세 납부가 주식담보대출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 사장은 2조원대의 상속세를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 일가는 2021년 용산세무서에 12조원이 넘는 상속세를 신고하면서 5년 연부연납(분할납부)을 신청한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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