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온라인 전용 요금제 개편…“가입은 쉽게, 혜택은 많이”

시간 입력 2022-12-14 10:30:00 시간 수정 2022-12-14 1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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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약금 납부 제외 등 가입 조건 완화
유무선 결합 상품 가입 가능…신규 요금제 등 요금 라인업 확대

<출처=SK텔레콤>

SK텔레콤은 고객 혜택을 강화한 온라인 전용 요금제 ‘다이렉트 플랜’을 이달 20일 새롭게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SKT는 기존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언택트 플랜’을 ‘다이렉트 플랜’으로 개편하면서 △가입 조건 완화 △요금 라인업 확대 △혜택 강화 등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강화했다.

먼저 SKT는 ‘다이렉트 플랜’ 가입 조건을 완화하고, 유무선 결합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요금제를 개편한다. 기존에는 약정에 가입 중인 고객이 T다이렉트샵에서 휴대폰을 구입하며 온라인 요금제에 가입하려면 위약금을 납부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약정승계 제도를 통해 위약금 없이 ‘다이렉트 플랜’에 가입할 수 있다. ‘다이렉트 플랜’은 ‘요즘가족플랜’ 등 유무선 결합 상품 가입도 가능하다.

SKT는 요금제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 선택의 폭도 넓혔다. ‘다이렉트 플랜’은 신규 출시하는 5G 요금제 3종과 LTE요금제 1종을 포함해 총 11종으로 확대된다. 신규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는 3종으로 각각 △월 4만8000원에 데이터 110GB(소진 시 최대 5Mbps)를 제공하는 ‘다이렉트5G 48’ △월 5만5000원에 데이터 250GB(소진 시 최대 5Mbps)를 제공하는 ‘다이렉트5G 55’ △월 6만9000원에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다이렉트5G 69’다.

또한 ‘다이렉트5G 55’, ‘다이렉트5G 62’, ‘다이렉트5G 69’ 요금제는 월정액 수준에 따라 △스마트기기 요금 지원 △우주패스·웨이브(wavve)·플로(FLO) 등 구독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프로모션을 통해 스마트기기 할인과 단말 파손 보험 혜택도 무료로 제공한다. 기존 ‘다이렉트5G 38’은 데이터 제공량을 11GB로 확대한다.

LTE 역시 월 3만원에 데이터 2.5GB(소진 시 최대 400kbps)를 제공하는 ‘다이렉트LTE 30’을 출시하는 등 고객의 요금 선택권을 확대했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온라인 요금제 개편이 고객들의 합리적인 통신 서비스 이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요금 상품 출시를 통해 요금 경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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