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우수고객 대상 노블리에 콘서트 개최

시간 입력 2022-08-26 12:25:01 시간 수정 2022-08-26 12: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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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교보생명 노블리에 콘서트 현장 사진 <사진=교보생명>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교보생명 노블리에 콘서트 현장 사진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지난 22~23일 양일 간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4000명의 우수고객들을 초청해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올 6월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 이후 신드롬급 인기를 끌고 있는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번 콘서트는 교보생명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문화 및 스포츠 행사, 인문교양 강좌,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노블리에 서비스’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노블리에 콘서트는 이달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0월에는 광주(25일)와 대전(26일)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12월에는 대구(13일)와 부산(14일) 등에서 개최된다. 참여 고객은 9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보생명은 예술문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 주요 대도시에서 노블리에 콘서트를 진행하며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와 예술문화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언택트(Untact) 시대를 맞아 노블리에 콘서트를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술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전사적으로 예술문화 대중화에 힘써 문화와 금융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4월 ‘보험, 그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문화/금융 선도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Vision 2025)를 발표했다.

예술문화 대중화에 힘써 금융과 보험이 아닌 문화 분야에서도 새로운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포석이 깔렸다는 게 교보생명 측의 설명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대다수 금융사들의 VIP 고객 서비스는 가업 승계나 세무 등 자산 관리에 집중돼 있다”며 “반면 교보생명은 더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인문학, 예술문화 등의 다양한 강연이나 공연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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