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KODEX 미국S&P500TR ETF', 순자산 5000억 돌파

시간 입력 2022-08-22 10:30:46 시간 수정 2022-08-22 10: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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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S&P500TR ETF'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삼성 KODEX 미국S&P500TR ETF'의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장 조정기임에도 불구, 작년 4월 상장한 이후 약 16개월 만에 5000억원을 달성한 것이다.

이날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삼성 KODEX 미국S&P500TR ETF 순자산은 505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상품은 구성 종목의 현금배당이 재투자되는 S&P500 TR 현물 지수(S&P500 TR Index)를 추종하는 ETF다. 설정 후 수익률은 25.5%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환노출형 상품이며, 총 보수는 연 0.05%다.

삼성 KODEX 미국S&P500TR ETF는 미국 시장을 대표하는 대형주 500개 종목에 투자한다. 미국 S&P500 관련 ETF 중 국내에서 유일하게 토탈리턴(TR)형 ETF라는 차별점이 있다.

삼성 KODEX 미국S&P500TR ETF는 현금 분배금을 적극적으로 재투자하기를 원하는 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일반계좌에서는 물론 연금저축과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투자할 수 있고 보수도 저렴해 연금 투자 상품으로 활용하기에 좋다는 설명이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미국 대표지수의 성장성을 믿고 장기 투자를 하는 투자자분에게는 ETF 내 기초자산으로부터 발생하는 배당금이 적극적으로 재투자되는 KODEX 미국S&P500TR ETF를 통한 투자를 추천한다"며 "TR형 ETF의 복리투자 및 과세이연 효과, 풍부한 유동성, 저렴한 보수를 높게 평가한 투자자들의 매수세는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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