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업종, 500대 기업에 50곳 올라…한화 7위로 가장 높아

입력 2022-05-09 07:00:09 수정 2022-05-06 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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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6계단 상승한 9위 기록…지난해 매출 42조6547억원
GS칼텍스·에쓰오일·SK에너지·현대오일뱅크 등도 순위 상승

500대 기업 순위에 석유화학기업 50곳이 이름을 올렸다. 한화는 석유화학기업 중 가장 높은 7위에 올랐으며, DL케미칼·애경케미칼 등 11곳이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

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금융통계정보시스템·공공기관/지방공공기관경영정보공개시스템에 재무정보를 공개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매출액(연결기준, 지주사는 개별) 기준 국내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석유화학기업은 50개사가 500대 기업에 포함됐다. 전년에는 42개사가 포함됐는데 8개사가 더 늘었다. 

석유화학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곳은 한화다. 한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7위에 올랐다. 한화의 지난해 매출은 52조8361억원으로 전년 50조9265억원 대비 3.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조9279억원을 올려 2020년 1조5820억원보다 85.1% 큰 폭으로 증가했다.

LG화학은 9위에 오르면서 석유화학기업 중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LG화학은 지난해 15위에서 올해 6계단이 상승했다.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42조6547억원으로 전년 30조765억원 대비 41.8%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5조255억원으로 전년 1조7982억원보다 179.5% 급증했다.

정유사들의 순위 상승도 두드러졌다. GS칼텍스는 지난해 25위에서 13계단 뛰어오르며 12위에 올랐다. 이어 에쓰오일이 20계단 상승해 21위를 기록했다. SK에너지는 7계단 오르며 24위, 현대오일뱅크는 14계단 상승해 37위에 올랐다.

또 석유화학기업 11곳이 새롭게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월 설립한 DL케미칼은 356위에 올랐으며, 애경케미칼도 362위를 기록했다. 에코프로비엠(383위)·씨엔에스에너지(394위)·롯데이네오스화학(409위)·금호미쓰이화학(444위)·한국이네오스스티롤루션(449위)·동진쎄미켐(477위)·현대쉘베이스오일(485위)·SK피아이씨글로벌(496위)·유니드(500위)도 새롭게 500위권 내에 진입했다.

지난해 석유화학기업들의 500대 기업 순위가 대폭 상승한 것은 제품 수요가 증가했으며, 동시에 제품 가격까지 상승했기 때문이다. 또 정유사들도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이익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석유 수요 증가로 실적이 개선됨에 따라 순위가 올라갔다.

반면 동서석유화학·미쓰이케미칼앤드에스케이씨폴리우레탄·SK머티리얼즈(SK㈜와 합병)는 500대 기업에서 제외됐다.

석유화학업계 관계자는 “2020년에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받은 반면 지난해에는 수요가 살아나면서 석유화학기업들의 500대 기업 순위도 상승했다”며 “올해 1분기에는 정유사들의 실적이 좋은 반면 석유화학기업들은 원가 상승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이 감소해 희비가 엇갈렸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화학업종은 500대 기업에 50개사가 포함되며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유통업종(45개사), 건설·건자재업종(42개사), 자동차·부품업종(41개사) 순이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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