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삼성전자와 '푸르지오 시스템 청정환기' 개발

시간 입력 2021-12-23 10:46:30 시간 수정 2021-12-23 10: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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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에 유상옵션 제공

푸르지오 시스템 청정환기 개념도.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대표 김형·정항기)이 삼성전자와 '푸르지오 시스템 청정환기'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세대 내 전열교환기와 연동된 하나의 시스템으로 작동되며, 내외부 공기 순환과 함께 실내 공기청정까지 복합적인 실내 공기질 관리를 자동으로 제공한다. 푸르지오 스마트홈앱과 삼성전자의 SmartThings(스마트싱스)앱을 통해 제어가 가능하다.

푸르지오 시스템 청정환기는 양사 협력으로 최적화된 상품이다. 천장형 공기청정기는 삼성전자에서, 단지 세대 내 전열교환기 연동과 사용자 편의를 위한 앱 및 인공지능(AI) 운전 시나리오는 대우건설이 맡았다.

이 제품은 기존 환기시스템의 급기 부분에 설치하는 제품으로 공기청정과 UV-LED 살균 기능을 갖추고 있고, 99.9%의 미세먼지 차단효과가 있다. 세대 전체 환기·실별 환기·실별 공기 청정이 모두 가능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 삼성전자만의 특화 기술인 무풍 청정기능으로 직바람 없이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푸르지오 시스템 청정환기는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부여하는 품질인증인 CA인증도 획득했다.

대우건설은 이달 분양하는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에 푸르지오 시스템 청정환기를 유상옵션 상품으로 최초 적용한다. 대우건설은 내년 분양하는 단지에서도 선별 적용해 입주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실내 공기질 토탈 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 분야 국내 최고 경쟁력과 공급실적의 대우건설과 가전 IoT 플랫폼 보급 1위 삼성전자의 협력으로 앞으로도 푸르지오 입주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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