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남철 부사장 등 23명 승진…성과·지속성장 초점

시간 입력 2021-11-25 17:11:00 시간 수정 2021-11-25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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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반 지속가능 성장 실현 위한 임원 인사 실시

남철 LG화학 부사장.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대표 신학철) 25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부사장 승진 1명 △전무승진 6명 △상무 신규선임 13명 및 수석연구·전문위원승진 3명을 포함한 총 23명의 2022년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R&D, 생산, 환경안전 등 각 기능별 조직 역량 강화를 통해 ESG 기반 지속가능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철저한 사업성과 기반의 승진인사 △친환경 비즈니스와 전지재료 등 Next 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조직 역량 제고 △여성 임원 선임 등 경영진의 다양성 강화 △미래 사업가 육성을 위한 젊은 인재의 과감한 발탁 등 근원적 사업경쟁력을 강화라고 설명했다.

현재 첨단소재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남철 전무가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남철 부사장은 미국 와튼스쿨 MBA 및 글로벌 컨설팅 업체 출신의 경영전략, 신사업발굴 및 사업화 분야 전문가다. 2020년 12월 첨단소재사업본부장으로 부임해 양극재, 분리막 등 Next 성장동력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무 승진자는 6명으로 양선민 전무는 대산공장장, 여수 신증설 프로젝트 담당 등 주요 직책을 경험한 NCC 생산 분야 전문가다. 2019년 12월 NCC사업부장으로 부임해 생산공정 개선, 안정적 신증설 등을 통해 NCC 사업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한성과를 인정받았다.

이건주 전무는 여수, 대산, 나주 등 주요 사업장을 경험한 석유화학 생산 분야 전문가다. 2020년 12월 대산생산총괄로 부임하여 대산지역 석유화학 공장 생산 역량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성현 전무는 첨단소재주요 제품 개발 및 사업 운영 경험을 보유한 첨단소재 사업 전문가다. 지난해 RO필터사업을 흑자전환했다. 올해 9월 신설된 분리막사업부장으로 부임해 새롭게 추진되는 분리막 사업을 안착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했다.

김무용 전무는 생명과학사업 전략 구체화 및 주요 사업부장을 경험한 생명과학 사업 전문가다. 2019년 5월 Primary Care사업부장으로 부임해 사업 체질 개선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규호 전무는 서울지법 판사 출신으로 그룹의 주요 계열사에서 법무이슈에 대응해왔다. 지난해 12월 법무실장으로 부임해 M&A 등에 대한 차별화된 법률 지원/컴플라이언스 리스크(Compliance Risk) 관리체계 수립 등 법무 역량 강화를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민기 전무는 30년간 정보전략/관리 업무를 수행해 온 IT 기술 전문가다. 지난 2019년 12월 업무혁신총괄 겸 프로세스표준화담당으로 부임해 전사 IT 역량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LG화학은 첨단소재사업본부 Global 신사업/신규 고객 개발을 위해 미국 3M사 출신의 이창현 상무를, White Bio 분야 연구/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 Genomatica(제노마티카)사 출신의 양태훈 수석연구위원을 각각 영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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