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 사전예약 완판에 추가 물량도 품절…내달 초 추가 판매 예정
이동식 스탠드 디자인·스마트폰처럼 조작 가능…MZ 공략 통한 듯

<사진제공=LG전자 홈페이지>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신개념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스탠바이미’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집콕’ 생활이 늘어난데다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제대로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13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날 홈페이지에서 판매한 스탠바이미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 지난 5일과 10일에 이어 세 번이나 추가 오픈한 물량이 완판된 것이다.
LG전자는 홈페이지에 “LG스탠바이미가 고객님의 큰 관심으로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돼 일시 품절됐다”며 “현재 상품을 준비 중”이라고 공지했다. 9월 초 추가 물량을 오픈할 예정인데, 이 역시 빠른 품절이 예상된다.
LG전자는 스탠바이미의 공식 출시일인 지난 5일부터 온라인 물량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출시 전부터 스탠바이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LG전자는 지난달 21일 온라인브랜드샵에서 라이브방송으로 진행한 예약판매에서 사전에 준비한 물량 200대를 1시간 만에 모두 판매했다. 같은 날 쿠팡에서 진행된 예약판매에서도 준비 물량 100대가 완판됐다.
출고가는 129만원에 달하지만, 높은 인기로 인해 이달 주문한 고객은 다음달 초에나 나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스탠바이미를 전시 중인 LG베스트샵 봉천점 관계자는 “온라인에서만 판매되는 제품임에도 매장에 직접 방문해 해당 상품을 살펴보는 고객들이 많다”고 말했다.

LG전자의 신개념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스탠바이미. <사진제공=LG전자>
스탠바이미의 완판 행진은 MZ세대의 니즈를 정확히 충족시킨 덕분으로 보인다. 실제로 LG전자는 ‘나만의 공간에서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고객층을 겨냥했다.
스탠바이미는 제품 하단에 무빙휠이 적용돼 침실, 부엌, 서재 등 원하는 곳으로 옮겨가며 사용할 수 있다.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도 최장 3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또 2021년형 LG TV와 동일한 운영체제인 웹OS 6.0을 탑재해 LG 채널(한국 기준 총 144개 무료 채널 제공)을 포함, 최신 LG TV에서 이용 가능한 콘텐츠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27인치 화면 좌우를 앞뒤로 각각 65도까지 조정할 수 있어 누워서도 시청할 수 있다. 리모컨뿐 아니라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해 조작할 수 있어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MZ세대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평가다.
LG전자 관계자는 “스탠바이미가 기존에는 없던 TV와 모바일 기기의 장점을 합친 제품이다 보니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면서 “제품을 온라인에서만 판매하고 있는 이유도 젊은층을 겨냥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의 배송 일정을 감안해서 9월 중 추가 물량을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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