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앞장서는 LG전자, 온실가스 감축 '돋보이네’

시간 입력 2021-08-15 07:00:05 시간 수정 2021-08-13 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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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량, 2050년까지 2017년 절반으로
사업장 사용 전력·차량도 100% 재생에너지·무공해 대체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한 발짝 앞서가고 있다.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이 무역장벽으로 작용하는 미래 경영환경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2050년까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의 절반으로 줄이는 내용의 ‘탄소중립 2030’을 발표하고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가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온실가스는 지난해 기준 129만톤으로 2017년 배출량보다 약 33% 감소했다. 에너지 고효율 설비와 탄소 배출 감축 장치를 사업장 내 시설에 적극 도입한 효과다.

LG전자는 이 같은 성과를 이어나가기 위해 2050년까지 국내외 사업장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고효율 태양광 패널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부족한 전력은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북미법인 신사옥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보유하거나 빌린 업무용 차량도 단계적으로 전기차, 수소차 등 무공해 차량으로 대체한다. 2025년까지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90%를, 2030년까지 100%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탄소중립(넷제로)을 실현하자는 글로벌 캠페인 '비즈니스 앰비션 포 1.5℃'에도 국내 기업 최초로 참여한다. 이 캠페인은 산업화 이전과 대비해 지구의 평균온도 상승폭을 1.5℃ 이내로 제한한다는 파리기후변화협약을 선제적으로 실천하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LG전자는 자사 사업 뿐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도 힘을 보탠다. 최근 한국에너지공단과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효율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향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과 컨설팅, 노후 설비 교체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LG전자 관계자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함께 제품 생산 과정에서도 친환경 소재 비중을 늘려나가고 있다”며 “2050년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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