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 서일대학교와 자동차 산업 인재 양성 맞손

시간 입력 2024-02-01 16:37:26 시간 수정 2024-02-01 16:37:26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BMW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수업 개설

정상천 BMW그룹코리아 서비스 총괄 본부장(왼쪽)과 오선 서일대학교 총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중랑구 서일대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BMW그룹코리아>

BMW그룹코리아가 서일대학교와 자동차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BMW그룹코리아는 ‘BMW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수업을 개설해 맞춤형 교육과 채용 연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자동차 전문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BMW그룹코리아의 대표적인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2004년부터 전국 자동차 학과 졸업예정자 중 참가생을 선발해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수료 후 BMW 공식 딜러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서일대학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정상천 BMW그룹코리아 서비스 총괄 본부장과 오선 서일대학교 총장, 안영명 스마트자동차공학과 학과장, 김규성 스마트자동차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서일대학교 스마트자동차공학과 2학년 진학생은 1학기 동안 자동차 정비 분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BMW 어프렌티스 예비 수업을 받게 된다.

2학기에는 선발 절차를 거쳐 공식 딜러사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학생들은 일반 정비, 판금, 도장, 서비스 어드바이저, 보증 등 희망 직무뿐 아니라 전국 80개 서비스센터 중 희망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BMW 테크니컬 어프렌티스는 지난해 아주자동차대학교와 체결한 업무협약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산학 협력이다.

정상천 본부장은 “BMW그룹코리아는 혁신과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자동차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며 “서일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전문 기술 경력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MW그룹코리아는 2004년 8개 대학교와 협약을 시작으로 현재 32개 대학교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673명의 학생이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통해 딜러사에 입사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