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수력‧양수 분야 사외 전문가 자문 회의 개최

시간 입력 2024-01-19 16:14:53 시간 수정 2024-01-19 16: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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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력·양수 분야 주요 현안 공유…문제 해결 방안도 논의

이달 18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년도 제1차 수력·양수 분야 사외 전문가 자문 회의’.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수력·양수 분야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수원은 이달 18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4년도 제1차 수력·양수 분야 사외 전문가 자문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수력·양수 분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자문 회의에는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을 비롯해 법‧제도, 이‧치수, 수질‧환경, 댐 관리, 연구개발(R&D) 등 각 분야별 사외 전문가로 위촉된 대학교수, 연구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발전용 댐 관련 법령 체계 개선을 위한 ‘발전용 댐 관련 법 제도 검토 및 문제점 분석’,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라 운전 패턴이 변화한 양수 발전의 가치 정상화를 위한 ‘양수 운영 현황 변화 및 제도 개선 방안’, 국내 수력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엔지니어링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수력 기술 국산화 및 WESS(소규모 양수 활용 친환경 에너지저장장치) 개발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윤 본부장은 “지난해 한수원 수력‧양수 분야는 매출 1조원을 달성했고,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한 마이크로 WESS 개발 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R&D 과제에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기후 변화에 따른 가뭄과 홍수에 대응하고, 친환경 청정 에너지로서의 역할을 하는 수력‧양수 분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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