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정부 원팀으로 경제회복 노력”…안덕근 장관, 최태원-류진 회장과 면담

시간 입력 2024-01-17 15:10:30 시간 수정 2024-01-17 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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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제 복원에 주도적인 역할” 요청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면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만나 민간 경제단체와 정부가 원팀으로 실물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17일 산업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이날 대한상의와 한경협을 방문했다.

안 장관은 “올해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회복되어 경제성장률이 2% 대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구촌 선거, 지정학적 리스크 등 세계(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경제단체와 정부가 원팀이 돼 수출·투자 등 실물경제 회복, 첨단산업 육성, 공급망 등 대외 리스크 최소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안 장관은 “대한상의와 한경협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새로운 수출 시장을 개척하고, 한미일 등 우리의 동맹국들과 산업협력 성과가 창출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시장경제 복원 및 기업가 정신 확산에도 대한상의와 한경협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산업부는 “최근 대통령 신년사에서 언급된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되기 위해 대한상의, 한경협 등 경제단체와 수시로 소통하면서 경제 활력과 저성장 극복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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